롯데제과, 와플 미국서 리콜 조치

입력 2014-10-15 17:22 수정 2014-10-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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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와플 제품이 미국에서 전량 리콜 조치됐다. 리콜 대상은 40g과 160g 등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7월부터 내년 9월까지로 표기돼 있다.

15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롯데제과가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한 와플 제품 2종을 계란성분 표시 누락으로 전량 회수조치했다.

이 제품은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메릴랜드, 시카고, 워싱턴, 텍사스,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일리노이, 뉴저지 등에 유통됐다.

FDA는 관련 자료를 통해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계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관련 성분 표시 없이 유통된 것이 캐나다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고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 문제로 인한 병(illness)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조사결과 제품에 부착하는 스티커 제작 과정의 실수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FDA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제품의 유통을 중단시킬 방침이다.

이와 관련 롯데제과 측은 “제품 포장을 리뉴얼하면서 담당자의 실수로 성분 표시가 누락된 것으로, 수출 물량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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