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외전시회 참여 중기 4억불 수출계약

입력 2006-09-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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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연말 6억달러 이를 듯... 전년비 20% 증가 전망"

올해 상반기 중 각종 해외전시회 파견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수출성과가 4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24일 "해외전시회 파견 지원사업에 956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약 4억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1348개사 5억2000만달러의 77%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약 6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2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될 것으로 중기청은 내다봤다.

중기청에 따르면 (주)세신정밀은 치기공용 마이크로 모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독일 IDS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유럽 수출의 발판을 마련해 2004년 200만달러의 수출규모가 지난해에는 2배 이상 증가한 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올해에도 '북경 국제치과기재설비전시회'에 참가해 30만불의 실적을 올렸다.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현대아이티(주)는 '모스크바 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해 4000만불의 신규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모스크바 최대의 전자유통업체인 테크노실라사와 St.Petersburg의 RAMEC IT 등의 업체들과 LCD TV를 SKD(반제품조립)생산 판매키로 합의하는 성과를 이루어 냄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러시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환율하락 등 세계경제 여건의 악화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은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확대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등 해외전시회 파견 지원사업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 전문업종 중심의 단체전시회에 108회 1400여개사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신규 시장개척 및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역ㆍ품목별 전략 수요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혁신형 수출중소기업 등의 전략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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