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중국내 물류 사업 강화

입력 2006-09-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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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이 중국내 3자물류 사업과 포워딩(Frowarding)업무를 전담할 물류회사를 칭다오(청도,靑島)에 설립하고 중국 물류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선다.

STX팬오션은 지난 22일 오후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이종철 사장, 후샤오준(湖兆軍) 칭다오市 副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TX팬오션 상해법인이 자본금 800만위엔(100만달러) 전액을 투자하는 이 법인의 이름은 ‘청도STX 인터내셔널 로지스틱스(Qingdao STX International Logistics Co,.LTD)로 중국 현지법인명은 ‘청도세등 국제물류 유한공사이다.

이 회사는 중국내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화물운송을 대리하는 포워딩사업을 비롯통관과 육상운송 사업을 전개하게 되며 궁극적으로 기업으로부터 물류관련 분야 전체업무를 위탁 대행하는 3자물류(3PL)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STX팬오션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종합물류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홍콩법인과 상하이 법인을 잇따라 설립했으며 올 4월에는 중국 텐진커윈유한공사(天津克運有限公司)와 공동으로 칭다오 신항 임해지역 컨테이너 야드 운영과 선박대리점업을 수행하는 합작법인을 출범, 중국 현지 물류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바 있다.

이날 현지 물류법인 설립을 통해 STX팬오션은 안정적 컨테이너 물량 확보는 물론 세계 물동량의 24%를 점하는 중국내 물류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도 STX팬오션은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 칭다오항 외에도 상하이, 텐진, 닝보 등의 중국내 주요 항만으로 물류거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철 사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STX팬오션은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주력분야인 벌크선부문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유조선, 자동차선 등 비벌크선 분야에서의 사업다각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본격적인 중국내 물류시장 진출을 계기로 해상과 육상 운송을 연계시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복합물류 부문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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