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대형마트, 소비자 신상팔기 심각… "자동 동의 시스템까지"

입력 2014-10-14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소비자들의 신상까지 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홈플러스가 자사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고객의 개인정보에 대한 제3자 제공 동의가 자동적으로 이뤄지도록 설계해놓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같은 제3자 제공 동의에는 홈플러스가 소비자의 개인 정보를 통신사, 보험사 등 51개사에 판매할 수 있다는 개인정보 취득권을 포함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홈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회원에 가입한 고객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신한생명ㆍ라이나생명 등 생명보험사 5개, 동부ㆍAIG 등 손해보험사 6개, 국민ㆍ농협 등 은행 16개, 삼성ㆍ현대 등 카드사 11개 등 총 51개사에게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도록 자신도 모르게 동의하게 된다는 것.

전 의원에 조사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네이버, 다음 등 홈페이지의 개인정보취급방침에는 홈플러스와 같은 고객정보를 보험사의 마케팅 활용에 동의케 하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현재 홈플러스는 지난 5년간 경품행사 과정에서 직접 수집한 수백건의 개인정보를 보험사 등에 판매하여 100억원의 수익을 얻은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마트도 경품행사로 수집한 고객 개인정보를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 의원에 따르면 이마트는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경품행사를 진행, 고객 개인정보 311만2000건을 수집했다. 신한생명은 이 개인정보를 1개당 2090원으로 계산해 약 66억원을 이마트 경품행사의 대행사인 P사에 전달했다. P사는 이마트 측에 전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경품행사 시 보험사에 매장을 장소로 제공했을뿐 직접 경품행사를 주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전 의원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이전에 이마트와 신한생명이 경품행사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1.15] [발행조건확정]증권신고서(채무증권)
[2026.01.15] [기재정정]증권신고서(채무증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광교신도시 국평 평균 11억 돌파…광교자이더클래스 25억 원대 최고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69,000
    • -3.42%
    • 이더리움
    • 4,421,000
    • -6.55%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0.29%
    • 리플
    • 2,840
    • -3.3%
    • 솔라나
    • 190,000
    • -4.33%
    • 에이다
    • 534
    • -2.55%
    • 트론
    • 442
    • -3.91%
    • 스텔라루멘
    • 31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70
    • -2.51%
    • 체인링크
    • 18,310
    • -4.09%
    • 샌드박스
    • 204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