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원전 유치 반대 목소리 높아져

입력 2014-10-13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북 영덕군에서 신규 원전 유치반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영덕군은 2011년 영덕읍 석리와 매정리, 창포리 일대의 주민 동의를 얻어 140만㎾ 짜리 원전 4기 유치를 추진, 강원 삼척시와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최근 삼척시에서 실시한 유치 찬반 투표에서 주민 85% 반대표를 던진데 이어 영덕군에서도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덕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와 경주핵안전연대 등 경북 동해안 반핵단체들은 지난주 영덕군청 앞에서 주민동의 없는 영덕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국농업경영인영덕군연합회도 지난 8일 영덕군의회에 “전체 군민이 아닌 후보지 인근 주민의 의견만 물은 것은 잘못”이라며 전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영덕군은 조만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와 심도있게 논의해 주민투표를 포함한 전체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85,000
    • +0.01%
    • 이더리움
    • 4,543,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3.65%
    • 리플
    • 3,033
    • +0%
    • 솔라나
    • 198,000
    • -0.1%
    • 에이다
    • 620
    • -0.16%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900
    • +2.8%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