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 많은 SM…크리스ㆍ설리ㆍ제시카 이어 루한까지

입력 2014-10-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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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 많은 SM…크리스ㆍ설리ㆍ제시카 이어 루한까지 탈퇴?

▲제시카, 설리, 루한, 크리스(왼쪽 위 시계방향)(사진=뉴시스)

엑소 크리스와 루한, 에프엑스 설리, 소녀시대 제시카까지. 올 한 해 SM엔터테인먼트와 잡음이 일었던 소속 연예인들이다. 한때 최정상 그룹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이들 그룹은 멤버들의 잇단 탈퇴에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루한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 해지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루한은 앞서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한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법무법인 한결을 법정 대리인을 선임했다.

루한의 소송 제기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루한은 지난 SM 방콕 콘서트를 비롯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엑소 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탈퇴설이 제기된 바 있다.

엑소 전 멤버 크리스는 지난 5월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한 바 있다. 크리스는 엑소에서 탈퇴한 뒤 자신의 모국인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크리스에 이어 루한의 탈퇴까지 잇달아 터지자 인기가도를 달리던 엑소는 존폐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2년 4월 데뷔한 지 불과 3년도 안 돼 2명의 주축 멤버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미엔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갑작스럽게 탈퇴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달 30일 새벽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속사와 나머지 8명의 멤버들로부터 퇴출 통보 받았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제시카가 퇴출이 아닌 자진 탈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아직도 진실 공방은 계속 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에프엑스의 핵심 멤버인 설리가 연예활동을 전면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 당시 설리는 악플과 루머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다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설리는 꾸준히 제기됐던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최자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으며 에프엑스는 현재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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