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적자전환 예상…목표가 하향-HMC투자증권

입력 2014-10-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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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Q 흑자전환 전망 속에 삼성SDS 구주매출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

HMC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대비 7.7% 낮은 1조8000억원으로 하향하며 영업이익은 -632억원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갤럭시S5 출하량이 저조했고 갤럭시 노트의 양산이 예상보다 늦어졌다"며 "월드컵 이후 TV 수요 둔화로 Power 매출이 감소한 점, 수익성이 양호한 ESL 매출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SDS 구주매출이 우려와 달리 호재라고 판단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 스마트폰 부진으로 실적악화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상태에서 SDS 구주매출에 따른 매각 이익 확대 가능성이 사라져 주가 급락의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장부가 4227억원의 SDS를 공모가 상단(19만원)에 구주매출할 경우 1조2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된다는 점은 대규모 매각 차익과 함께 동사의 Book Value를 높여주는 대형 호재"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부품 재고 조정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노트4의 본격적인 출하와 TV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1조8400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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