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괴물 영지버섯 발견… AI·암·에이즈까지 치료? ‘부르는 게 값’

입력 2014-10-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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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지버섯 발견

(사진=베트남 일간지 투오이쩨 캡처)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에서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됐다.

8일 뚜오이쩨 등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중부 닥락 성의 한 농부가 최근 산악지대에서 신비의 불로초로 알려진 거대 영지버섯을 발견해 인근 마을의 한 주민에 2억 동(1000만 원)에 팔았다.

무게 220㎏, 길이 1.7m의 초대형 영지버섯은 전면부가 혀를 내민 두꺼비 형상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괴물 영지버섯을 구매한 다오 득 다오 씨는 초대형 영지버섯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 하노이의 한 부호가 7억 동(3500만 원)을 제시하며 판매를 제안한 데 이어 한 중국인은 10억 동(5000만 원)에 넘겨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오 득 다오 씨는 “영지버섯의 나이와 품질을 제대로 평가받아 당국의 공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판매를 거절했다.

불로초로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중요한 전통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심장질환, 간 질환은 물론 암 치료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와 만성피로증후군(CFS), 고산병, 위궤양, 해독, 불면증 등 다양한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괴물 영지버섯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괴물 영지버섯 발견 5000만원까지 불렀다니 대박이네”, “괴물 영지버섯 발견 나도 한 번 구경하고 싶다”, “괴물 영지버섯 발견 오히려 독 있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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