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 주요뉴스] 카카오톡 프라이버시 도입ㆍ유대균 구형ㆍ개기월식 등

입력 2014-10-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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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프라이버시' 모드 도입

다음카카오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버 검열'과 관련해 프라이버시 모드를 연내 도입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에 새롭게 적용될 프라이버시 모드를 선택하면 대화내용이 암호화되는 비밀대화, 수신확인 메시지 삭제 등 강력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톡은 프라이버시 모드를 위해 단말기에 암호키를 저장하는 ‘종단간 암호화(end-to end encryption)'기술을 도입한다.

◇ 삼성그룹 채용제도 바뀐다… 서류전형 부활 유력

삼성그룹은 현재 과도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현재의 채용제도를 바꾸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장 유력한 것은 서류전형의 부활이다. 삼성그룹은 지난 20년간 일정 수준을 갖춘 지원자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볼 수 있는 ‘열린 채용’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사설 과외까지 등장하는 등 이른바 ‘삼성 고시’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했다. 채용제도 개편의 핵심은 SSAT 응시자를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4대 보험료 체납액 10조 돌파… 건보공단, 특별징수기간 운영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체납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사회보험 체납액은 2011년 8조3724억원에서 2012년 8조8650억원, 2013년 9조5914억원에 이어 올해 7월 현재 10조997억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체납보험료를 징수하고자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를 '체납보험료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

◇ 검찰, 유대균 징역 4년 구형… 내달 5일 선고 공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오전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대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유대균씨는 최후변론에서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재판부, 검사, 방청석을 향해 3차례 고개를 숙였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단독]"마일리지항공권, 유류할증료 부담은 부당" 집단소송 움직임

항공사 고객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항공권을 지급받는 경우 유류할증료를 따로 내는 것은 타당할까. 이르면 올해 안으로 이를 둘러싼 집단소송이 전개될 전망이다. 법무법인 강호 소속의 장진영(43ㆍ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는 8일 "보너스 항공권 사용시 발생하는 유류할증료를 고객이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에, 소송을 통해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타, 제2롯데월드에 대형 브랜드 체험관 연다

일본 자동차 업체인 토요타가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규모 브랜드 체험관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최근 도산사거리에 체험관을 연 현대자동차와 강남 한복판에서 한ㆍ일 자동차 업체간 한 판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이달 16일 제2롯데월드 엔터동 1층에 876㎡(265평) 규모의 렉서스 브랜드 체험관을 개장하여 자사 브랜드의 역사와 기술 등을 총결집해 국내 소비자와 접점을 늘릴 방침이다.

◇ 국세청, 전재국·이수영·오정현씨에게 823억 '철퇴'

국세청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 이수영 OCI 회장, 오정현 전 SSCP대표에게 823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또 이들 중 일부를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원석 의원(정의당)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된 48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했으며 총 1324억원을 추징했다.

◇ '중국 발암물질 닭꼬치' 유통관련 서울식약청 압수수색

서울 남부지검은 8일 오전 양천구 서울식약청의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중국 닭꼬치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닭꼬치가 국내에 유통됐다는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김승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중국 닭꼬치 제조공장이 수출가공장 이름을 바꿔 문제의 닭꼬치를 국내에 유통하는 과정에서 검역 당국의 묵인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 3년만의 개기월식, 8일 저녁 한시간 동안 우주쇼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 달이 가려져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월식 전 과정을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은 오후 6시 14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으로 시작되며 7시 24분부터 한 시간 가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기월식은 7시 54분엔 절정에 이른 뒤 10시 35분경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드래곤-키코, 이태원 심야데이트 포착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다. 8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서울 이태원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의 열애설은 4년 전부터 줄곧 있었지만 열애설을 부인해 왔다. 지드래곤과 키고가 이번 심야데이트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 놓을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 차승원 아들 친부 주장 남성 결국 소취하

배우 차승원(44)씨의 아들 노아(24)씨의 친부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낸 남성이 소를 취하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차씨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 A씨는 최근 대리인을 통해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이 차노아의 친아버지인데 차승원이 마치 친부인 것처럼 행세해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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