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에 군침 흘린 중국… 입찰 후보 이달 말 윤곽

입력 2014-10-08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말 최종인수자 결정 전망

팬택 인수전에 중국 업체를 포함한 다수의 업체가 참여한다. 이달 말경 입찰이 진행된 이후 11월 말 팬택의 최종인수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마감된 팬택의 인수의향서 접수에 복수의 국내외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주관사 삼정회계법인 관계자는 “복수 업체가 팬택 인수에 참여했다”면서 “참여 국가 및 업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ZTE 등 중국 업체와 인도의 마이크로맥스 등의 참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간 법정관리(기업개선작업) 중인 팬택 인수ㆍ합병(M&A)에는 중국, 인도 등 해외 업체 참여 가능성이 줄곧 제기돼 왔다. 자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이들 후발업체는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팬택을 인수할 경우 스마트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팬택이 보유한 자체 특허 건수는 4800여건, 세계 최초 기록은 12건이며 현재 1만4000여건 이상의 추가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자국에서 휴대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마이크로맥스는 과거 팬택 인수를 타진한 적이 있다. 또한 지난 4월 당시 2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이던 팬택에 대한 지분 투자 의향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 업체들도 경쟁력있는 스마트폰 업체의 M&A 기회를 엿보고 있다.

입찰은 이달 말 실시될 예정이다. 법원이 첫 번째 관계인집회일인 오는 11월 7일 이전에 인수자와 양해각서(MOU) 교환을 요청한 만큼,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하지만 참여 업체들이 촉박한 예비실사 시간을 이유로 입찰 일정 연기를 요구하고 있어 매각 일정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 삼정회계법인 관계자는 “입찰 참여 업체들과 논의한 후 법원의 승인 등을 거쳐 추후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며 “다음 달 팬택의 매각일정을 종료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2011년 1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한 지 2년여 만인 올해 3월 2차 워크아웃에 돌입했고, 이후 8월 단말기 추가 공급 등에 차질을 빚으며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56,000
    • -2.89%
    • 이더리움
    • 3,293,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3.92%
    • 리플
    • 2,176
    • -3.55%
    • 솔라나
    • 134,600
    • -3.58%
    • 에이다
    • 408
    • -4.67%
    • 트론
    • 450
    • +0%
    • 스텔라루멘
    • 252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70
    • -1.66%
    • 체인링크
    • 13,820
    • -5.15%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