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LED '노벨 물리학상' 나카무라 슈지, 한국서 깜짝 강연 '눈길'

입력 2014-10-07 2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색LED 노벨상

(사진=뉴시스)
7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청색발광다이오드(LED)의 아버지' 일본 나카무라 슈지<사진> 교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나카무라 교수는 최근 한국에서 LED 관련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 바 있어, 그가 당시 했던 강연 내용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카무라 교수는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LED 미래 포럼'에서 기조연설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당시 "현재 직류구동(DC) LED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앞으로 교류구동(AC) LED가 효율이 높고 신뢰성이 좋아 대세가 될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LED조명은 DC를 사용하기 때문에 AC로 바꿔주는 컨버터란 부품이 많이 소비되고 있다. AC를 기반한 LED를 이용하면 구조가 간단해지고 효율성도 개선된다"고 언급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가로등에 LED가 적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2018년 이후 LED 램프 가로등 수가 비LED 램프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청색 LED의 아버지로 불리는, 청색 LED를 처음으로 개발한 주인공이다. 이번 세계 물리학상 수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청색 LED 개발로 기존 적색 LED, 녹색 LED와 함께 흰색 LED 빛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네티즌들은 "나카무라 교수가 한국에서 강연을 했다니", "진즉 알았으며 강연자에 갔을 텐데", "노벨 물리학상 받을 줄은 몰랐는데" 등 놀랍다는 반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10,000
    • +0.6%
    • 이더리움
    • 5,068,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07%
    • 리플
    • 697
    • +2.2%
    • 솔라나
    • 206,100
    • +0.73%
    • 에이다
    • 589
    • +0.86%
    • 이오스
    • 936
    • +0.5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1.06%
    • 체인링크
    • 21,350
    • +0.8%
    • 샌드박스
    • 546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