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황영희, 오연서에게 무릎 꿇은 사연 들으니 '충격'

입력 2014-10-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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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왔다 장보리’의 황영희가 오연서에 무릎을 꿇은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도혜옥(황영희 분)이 장보리(오연서 분)에 연민정(이유리 분)을 살릴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민정의 어미니 도혜옥은 장보리에게 찾아가 그녀의 친모 인화(김혜옥 분)가 비단(김지영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리는 아무도 자신의 품에서 비단을 떼어낼 수 없다먀 강한 모정을 나타냈다.

그러자 혜옥은 보리 앞에 무릎을 꿇고 "내가 너한테 평생 못할 짓 한 것 안다"며 "남자 손도 못 잡아 본 너에게 비단이 맡기고 부모 찾는 것도 막고 비단이 데리고 내가 몰래 도망치려하고"라고 말하며 한 번만 연민정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보리는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며 "민정이 뱃속 애는 살려야 하고 우리 비단이는 죄가 있어서 버렸냐"며 분노했다.

왔다 장보리 황영희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영희 연기 일품이었다", "황영희 장보리에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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