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KB금융 회추위원장 "노조의 내부인사 회장 선임 의견에 동의"

입력 2014-10-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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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내부인사가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국민은행 노조 의견에 대해 동의한다"

김영진 KB금융지주 회추위원장은 2일 오후 서울 명동 K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마치고 나와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내외부 인사 84명 가운데 최종적으로 11명 후보가 선정됐는데 2명이 사퇴해 9명을 숏리스트(예비 후보군)에 올렸다"라고 말했다.

내부 출신은 김기홍 전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등이다.

외부인사로는 양승우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이철휘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현 서울신문 대표이사)이 물망에 올랐다. 나머지 한명은 본인 의사를 확인 할 수 없어 비공개로 포함됐다.

김 위원장은 "본회의에 앞서 국민은행 노조 위원장에게 내부 출신을 CEO로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청취했다"며 "노조의 의견에 나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회추위는 1차 압축 후보군을 상대로 평판조회를 진행한뒤 오는 16일 4차회의를 열어 4명의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4명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실시한 뒤 이달 말 최종 회장후보자 1명을 선정한다. 회장 후보자는 다음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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