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입력 2014-10-01 1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1월부터 연 매출 2억~3억원인 중소가맹점이 카드사에 내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내려간다. 이렇게 되면 28만개 중소가맹점이 연 700억원의 수수료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매출 2억~3억원인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내리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시행령 및 감독 규정 개정안이 조만간 규제개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연매출 2억원 이상과 이하로만 나눠져 있던 가맹점 구분 기준에 대해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에 대한 구간을 신설했다. 현행 2억원 이하 구간과 더불어 신설 구간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낮추기로 한 것이다.

이들 중소가맹점에 대해서는 내년 1월부터 ‘평균 가맹점 수수료율’이나 ‘2%’ 중 낮은 요율을 적용받도록 했다. 현재 2억원 이상의 가맹점은 각 가맹점의 비용 등을 고려한 개별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지난해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은 평균 2.34%의 수수료율이 적용됐다.

하지만 앞으로 최대 2%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만큼 0.34%포인트의 수수료율이 내려간다. 전국의 총 가맹점 수는 240만개로, 전체 11.6%인 28만개에 달하는 연매출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금융위는 인하된 수수료율이 적용되면 연 700억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3: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02,000
    • +0.13%
    • 이더리움
    • 4,346,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7.43%
    • 리플
    • 2,741
    • -1.05%
    • 솔라나
    • 182,000
    • -1.25%
    • 에이다
    • 537
    • -1.4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40
    • +1.47%
    • 체인링크
    • 18,230
    • +0.05%
    • 샌드박스
    • 171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