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장애인AG 선수촌장 사임 “불미스러운 일 일으켜 죄송”

입력 2014-10-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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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사진=뉴시스/MBC 뉴스 화면 캡처)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을 사임한다.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일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현정화 촌장의 사의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현정화 감독은 조직위에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임무를 다하고 싶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지도와 함께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과의 친분을 고려해 현정화 감독을 촌장직에 임명한 조직위는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후임 선수촌장을 가능한 한 빨리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현정화 감독의 후임으로는 여자 기계체조 선수로 활약하다가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김소영 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비장애인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18일부터 24일까지 40여 개국의 선수 수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현정화 음주운전 촌장직 사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정화 음주운전 때문에 타격 입은 게 한 두가지가 아니네”, “현정화 음주운전 갑자기 터진 사건이라 정야안아시안게임 측도 놀랐을듯”, “현정화 음주운전도 그렇고 술이 문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현정화 감독은 1일 오전 0시 50분 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로 택시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1%로, 운전면허 취소 처분 기준에 해당하는 0.100%를 훨씬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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