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재자’, 김일성으로 완벽 변신한 설경구...메인 포스터 화제

입력 2014-10-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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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재자' 메인 포스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영화 ‘나의 독재자’(제작 반짝반짝영화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이해준)가 1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설정, 설경구, 박해일의 특별한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김일성 대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설경구와 속물근성 가득한 백수 아들 박해일의 부자 호흡으로 눈길을 끈다. 같은 포즈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서로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은 ‘나의 독재자’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집 안 서재 책상에 턱을 괴고 있는 설경구와 박해일 위로 알 수 없는 책들과 스크랩한 신문이 보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김일성 대역으로 놀라운 변신을 보여준 설경구의 모습은 ‘나의 독재자’를 통해 펼칠 압도적인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또 90년대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소화한 박해일은 캐릭터와 합일된 새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대한민국 한복판, 우리집에 짝퉁 ‘수령동지’가 산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이들의 신선하고 유쾌한 이야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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