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ㆍ무 도매가격, 작년 수준 하락세”

입력 2014-10-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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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발표

이번 달 배추 도매가격이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랭지 무 도매가격도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일 내놓은 이번 달 채소 관측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10kg당 평균 6313원이었던 배추 도매가격이 추석 이후 소비 감소와 출하량 증가로 4000원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평년(5500원)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10월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준고랭지 2기작 배추와 가을배추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2%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재배면적은 가을배추가 작년보다 1% 감소하지만 겨울배추 출하량은 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고랭지 무(상품 10㎏)는 작황이 양호하지만 재배면적이 줄어 출하량이 작년 동월보다 4% 감소한 영향으로 도매가격은 지난해 9310원과 비슷한 9000∼1만원 선으로 예상됐다.

양념류 중에서는 건고추의 경우 생산량이 작년보다 30% 줄어든 8만톤 수준으로 추산되지만 이월재고물량이 많아 가격 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은 내다봤다. 산지가격(서안동공판장 상품 600g 기준)은 작년동기대비 4900원보다 높지만 평년 동기의 6500원과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산 마늘 재고량은 전년보다 20% 적고 평년과 비슷한 약 9만5000톤 수준으로, kg당 도매가격은 생산량이 많았던 전년(2700원)보다는 높고 평년(3400원)과 비슷한 3300∼35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양파 가격도 올해산 재고가 평년보다 12%나 많아 작년이나 평년 동기보다 낮은 1㎏당 500∼550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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