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숙적 일본 상대…4년 만에 설욕할까?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10-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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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연수구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 한국과 카자흐스탄 전에서 한국의 유은희 선수가 공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 결승에서 만났다. 4년 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패배했던 아픈 기억을 뛰어 넘는게 목표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일 오후 6시 인천 연수구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금메달을 놓고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이번 대결에서 한국 대표팀이 가지는 각오는 남다르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당했던 뼈아픈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은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부터 2006 도하아시안게임까지 여자 핸드볼 5연패라는 대기록을 쌓았다.

그러나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던 일본에 좌절했다. 28-29, 1점차 패배로 대회 6연패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당시 선수들은 “언니들이 쌓아놓은 기록을 이어가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결승전에 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주장 우선희는 “광저우 대회를 생각하면 억울하기도 하고 서글픈 마음도 크다”며 “일본을 꺾고 이겨야 그런 마음들이 사라질 것 같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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