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폐수 금강 유입되나

입력 2014-10-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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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8시 55분께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다량의 소방 폐수가 금강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 공장은 금강과 갑천이 만나는 합류지점과 불과 5km 가량 떨어져 있어 타이어를 태운 화학 물질 등이 폐수에 섞여 금강으로 흘러들어 갈 위험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오전 1시 현재까지 금강으로 흘러들어 간 소방폐수의 양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화재 현장에는 화학 차량 3대를 포함해 펌프 차량 30대, 물탱크 5대 등이 투입됐다. 소방 화학 차량 1대당 많게는 1만t의 물을 담을 수 있다.

이번 화재로 창고 1300㎡와 보관 중이던 타이어 완제품이 모두 불에 탔다. 창고에는 완제품 타이어 80만개를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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