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도경수 “염정아, 엄마처럼 챙겨줘”… 염정아 “큰 아들 얻었다” 몇 살 차이길래?

입력 2014-09-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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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도경수

(사진=뉴시스)

‘카트’ 도경수가 선배 배우 염정아를 언급했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카트’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부지영과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도경수,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도경수는 “처음 영화를 도전하는 작품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염정아 선배가 항상 엄마처럼 챙겨주고 편하게 대해주셨다”며 “덕분에 긴장감도 사라지고 연기하기 너무 편했다”고 염정아와의 연기 소감을 전했다.

도경수는 극중 선희(염정아 분)의 아들이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등학생 태영 역을 맡았다.

이를 들은 염정아는 “실제 난 아이들이 좀 어린데 큰 아들을 얻게 됐다”며 도경수와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슬하에 6살과 7살의 아들 딸을 둔 1972년 생의 염정아는 1993년생의 도경수와 21살 차이로, 두 사람은 극중 모자 관계를 연기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 2006년에 결혼한 염정아는 2008년 1월에 딸을, 그리고 2009년 12월에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카트’ 도경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카트 도경수 영화까지 진출하네”, “카트 도경수 나오니까 무조건 영화관 가서 봐야지”, “카트 도경수 영화 연기는 어떨까.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잘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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