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제107회 철도의 날 행사 실시

입력 2006-09-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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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18일 김용덕 차관을 비롯한 전직 철도청 청장 및차장,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대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분야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07회 철도의 날』기념식을 서울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재억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백경래 한국철도시설공단 품질안전실장이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철도분야 유공자 14명에 대한 훈·포장 등 정부포상과 함께철도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 등 124명에 대해 장관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김용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철도역사 107년의 변화와 주요 정책성과를 회고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세계 최고의 철도’를 향한 정책 의지를 표명하고 종사자들의 부단한 노력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철도는 지난 107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 1899년 경인선 개통당시 우리 철도는 7개 역(驛)에 선로연장 33km, 1일 열차회수 4회에 불과했으나 2006년 현재는 전국 649개 역(驛)에 3393km, 1일 열차회수 2623회로 크게 확대됐으며, 최고 운행속도도 60km대에서 300km대로 향상됐다.

건설교통부는 앞으로 철도의 고속화와 접근성 제고 등 우리나라 철도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광범위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고속화를 위해서는 간선 교통축인 경부·호남고속철도 건설과 간선철도의 복선전철화, 시설·차량의 개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간선철도 선로 설계기준을 최고속도 180km~200km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신호·전기 분야 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고속도 350km급 한국형 고속열차의 상용화와 함께, 최고속도 400km급 차세대 고속열차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철도 접근성 제고를 위해서는 철도역 중심의 연계교통체계 확충을 목표로 인천공항철도, 신안산선 등 고속철도 접근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도로를 이용한 고속철도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역직행버스, 리무진 버스, 셔틀버스 도입 및 주차장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철도역도 환승 정류장등 환승시설을 개선하고 보행/이동경로의 무장애(Barrier-Free)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철도경영 흑자기반의 조성, 선진화된 철도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철도를 ‘세계 최고의 철도’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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