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인플루엔자 유행 앞두고 예방접종 10월부터 실시

입력 2014-09-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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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5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등 국민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총 1900만 도스(dose: 1회 접종량)로 대부분 9~10월 사이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의료기관은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됐고, 보건소의 경우는 10월 첫 주부터(대체로 10월 6일 시작)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약 447만명에 대해 무료접종을 실시 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은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접종대상자는 예진 시 건강 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쇼크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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