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협 재개로 파업 유보…잠정합의 시도

입력 2014-09-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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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29일 임금협상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노조는 예정된 파업을 유보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차 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노사는 주말 실무협상에서 교섭재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계획한 2시간 파업을 유보키로 결정했다.

노사는 실무협상에서 일부 의견접근을 이뤄낸 만큼 이날 본교섭에서 잠정합의를 시도할 전망이다. 노조는 당초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 동안 2∼4시간씩 파업할 예정이었다.

앞서 노사는 지난 6월부터 22차례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22일과 28일에 이어 지난 23∼26일 나흘간 2∼4시간씩 파업했고, 회사는 노조의 6차례 파업으로 차량 4만2천2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9천1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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