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타 나오야, 한국 기자 카메라 훔쳐 퇴출…네티즌 “일본 전체에 먹칠”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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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사진 = AP/뉴시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선수단에서 추방당한 일본 수영 국가대표 선수 도미타 나오야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일본 선수단장 등 선수단 임원은 27일 오전 인천 송도에 위치한 대회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미타 나오야의 절도로 인해) 피해를 당한 분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관련 일본 올림픽위원회(JOC)는 토미타 나오야에 대해 ‘심각한 규율 위반’으로 일본 국가대표 선수단에서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도미타 나오야는 지난 25일 오전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러 갔다가 한국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26일 밤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카메라 얼마나 한다고...”, “다른 거 절도한건 없는지 확인해봐라”, “도미타 나오야 실력도 있는 선수가 인성은 안 갖췄구나”, “도미타 나오야가 일본 전체를 먹칠하는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반일 감정까지 언급하며 과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도미타 나오야는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 200m 평영 금메달을 획득한 유명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는 24일 100m 평영에서 4위, 26일 50m 평영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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