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2583억 규모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 수주

입력 2014-09-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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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3구역 재개발 조감도
반도건설은 지난 19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구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연산3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13~35층, 17개동 1617가구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은 381가구, 일반분양은 1036가구이며 18~85㎡ 규모로 지어진다.

총 도급액은 2583억원으로 2016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19년 초 준공 예정이다.

회사 측은 부산 영남 지역에서는 예전부터 사업의 본거지라 반도건설과 유보라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점이 주효했으며, 전국에서 분양하면서 쌓은 '단지 안팎의 남다른 설계'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 연산3동 재개발정비사업 지역은 부산 지하철 3호선인 물만골역과 배산역의 더블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며, 시청, 연미시장, 연산시장 및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편리하다.

또한 연미초, 연산초, 연제중, 연제고 등 많은 학교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금련산이 맞닿아 있고 단지 주변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연산3동 재개발정비사업 지역은 물만골역과 배산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인데다가 학군, 자연환경 등 빠지는 게 없는 뛰어난 입지"라며 "오랫동안 사업의 본거지였던 부산에서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만큼 지역의 특징을 반영하고, 반도건설 만의 노하우를 녹여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만 동탄2신도시, 세종시를 비롯 4300여가구의 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지난 19일에는 부산과 가까운 양산신도시에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를 성황리에 오픈했다. 오는 10월 초에 대구국가산단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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