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연구] "혈중 칼슘 과다, 암 신호일 수도"

입력 2014-09-26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혈액 중에 칼슘이 지나치게 많은 고칼슘혈증(hypercalcaemia)이 암의 초기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 의과대학의 퍼거스 해밀턴 박사가 가장 흔한 대사질환인 고칼륨혈증 환자 5만4천여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원래 암 환자의 10~20%는 암 진단 후 고칼슘혈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칼륨혈증이 장차 암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밀턴 박사 연구팀의 분석결과는 남성의 경우 혈중 칼슘 수치가 정상치(2.1~2.5mmol/L(리터 당 밀리몰)에서 얼마 벗어나지 않은 2.6~2.8mmol/L만 되어도 향후 1년 안에 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11.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칼슘 수치가 2.8mmol/L을 넘어서면 1년 내 암 진단 가능성이 28%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여성은 두 경우의 암 진단 가능성 상승률이 각각 4.1%, 8.7%로 남성에 비해 훨씬 낮았다.

남녀 사이에 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여성은 고칼슘혈증의 또 다른 원인인 부갑상선기능항진증(Hyperparathyroidism) 발생률이 남성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밀턴 박사는 설명했다.

남성의 경우 고칼슘혈증과 관련된 암의 종류는 80%가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 그리고 혈액암인 백혈병과 골수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암 발견 프로그램(Discovery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국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와 6개 대학 연구진이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암 진단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발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73,000
    • +0.55%
    • 이더리움
    • 2,668,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304,600
    • -0.16%
    • 리플
    • 1,532
    • -0.45%
    • 솔라나
    • 105,500
    • +0.09%
    • 에이다
    • 273
    • -0.73%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4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70
    • +0.89%
    • 체인링크
    • 11,710
    • -0.09%
    • 샌드박스
    • 59.81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