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호주지역 서비스 대폭 강화

입력 2006-09-1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 아시아와 호주를 잇는 컨테이너 항로 개설로 호주지역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현대상선은 17일 "독일의 함부르크 수드ㆍ하팍 로이드, 중국의 심스라인 등 세계 유수의 선사들과 함께 '아시아-호주'간 항로를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AAS (Asia Australia Service)'로 명명된 항로는 홍콩-얀티안-부산-상하이-닝보-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마닐라-홍콩을 주 1회씩 정기적으로 기항하는 정요일 서비스로 오는 10월 31일부산에서 첫 출발한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그동안 1000 TEU급의 소형선박을 투입해 함부르크 수드와 공동으로'아시아-호주'간 항로를 운영하고 이와 별도로 하팍 로이드와 심스라인이 함께 운영하는 또 다른'아시아-호주'간 항로의 선복(선박의 적재 공간)을 임차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된 항로는 4개 선사가 각각 운영하고 있던 이들 기존 항로를 통합한 것으로 2500 TEU급 선박 5척을 투입하여 공동 운항한다"며 "기존의'아시아-호주' 항로에는 없었던 부산과 상하이, 닝보 등의 중국 주요 항만을 기항지로 추가해 수송 물량 확대는 물론 주요 시장을 연결할 수 있는 발판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대상선은 '아시아-구주, 아시아-미주' 등 주요항로에서는 이미 세계적인 선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항로 확대개설로 앞으로도 세계적인 선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최원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현황(안내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5: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42,000
    • +0.46%
    • 이더리움
    • 4,346,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9.48%
    • 리플
    • 2,726
    • -0.29%
    • 솔라나
    • 182,100
    • -0.38%
    • 에이다
    • 537
    • -0.56%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14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40
    • +1.59%
    • 체인링크
    • 18,200
    • +0.78%
    • 샌드박스
    • 169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