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시청률 큰폭 상승해 7.2% 기록… 동시간대 1위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7.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5.5%)보다 1.7%p 하락한 수치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감독 김영탁과 배우 차태현, 김강현 등이 출연해 ‘널 깨물어 주고 싶어~’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탁 감독은 영화 ‘헬로우고스트’의 리메이크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0년 개봉한 ‘헬로우고스트’는 죽는 게 소원인 외로운 남자 상만(차태현 분)과 그의 주위를 맴도는 귀신들에 대한 이야기로, 김영탁 감독이 연출하고 차태현이 원톱 주인공으로 나선 저예산 코미디 영화다.

김영탁 감독에 따르면 ‘헬로우고스트’는 영화 ‘나 홀로 집에’의 크리스 콜럼버스가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보이며, 남자 주인공 역으로는 코미디 배우 아담 샌들러가 물망에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김영탁 감독은 “차태현 역할에 현재 아담 샌들러가 캐스팅 후보로 올라 있다.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와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는 각각 2.6%,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