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사업 강자 모나미… 필기구 명가 목표

입력 2014-09-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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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가 올 한해 다양한 필기구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4일 회사측에 따르면 모나미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필기구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총 15종을 선보였던 모나미는 다양한 제품과 용도에 맞는 필기구를 선보이며 시장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제품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153ID 프리미엄 펜이다. 1월 ‘모나미 153리미티드 1.0 블랙’을 시작으로 내놓는 제품들이 모두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OCN 드라마 ‘리셋’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153ID 스모키’도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마케팅 전략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153볼펜과 더불어 주력하고 있는 상품으로는 ‘에프엑스 제타’ 제품이다. 낮은 점도의 F5잉크를 사용해 필기할 때 부드러우며 오랜 시간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는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유성펜처럼 빠른 필기를 할 수 있으며 잉크 찌꺼기가 남지 않아 오랫동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당시에는 153볼펜을 넘어설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돼 모나미의 주력 제품으로 성장했다.

또한 화이트보드에 사용되는 보드마카에 잉크가 마르지 않는 ‘생잉크 보드마카’도 효자상품이다. 기존과 다른 생 잉크 타입으로 3배 더 오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뚜껑을 열어놓아도 닙이 마르지 않으며 끝이 갈라지지 않는 필기감을 자랑한다. 남아있는 잉크의 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사용할 수 있어 교체 주기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플러스펜을 업그레이드한 ‘플러스펜S’를 출시했다. 외관 디자인을 트렌디한 스타일로 변경했으며 펜 뚜껑 부분에 클립을 추가해 휴대성도 높였다. 또한 잉크 카트리지 리필 기능을 더해 친환경 트렌드에도 발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모나미가 다양한 필기구를 출시하며 펜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필기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명품 필기구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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