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생명과학 기업 시그마-올드리치 인수

입력 2014-09-24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당 140달러, 총 170억 달러에 인수 계약 완료

독일의 다국적 제약사 머크가 미국의 생명과학 업체인 시그마-올드리치를 인수한다.

머크는 170억 달러(약 17조 6500억원)에 시그마-올드리치를 인수하는 확정적인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머크는 시그마-올드리치의 발행 주식 전부를 주당 140달러에 인수한다. 이는 시그마-올드리치의 19일 종가 대비 37%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것이다. 계약 완료 시점은 2015년 중반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머크는 이번 인수로, 3년 이내 매년 3억4000만 달러(약 3500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은 이번 인수 건에 대해 “연구, 제약, 바이오 제조, 진단, 검사 분야에서 더욱 광범위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거래는 시그마-올드리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합병 계약은 시그마-올드리치 특별 주총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5,000
    • -0.01%
    • 이더리움
    • 5,03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3%
    • 리플
    • 694
    • +2.36%
    • 솔라나
    • 204,400
    • +0%
    • 에이다
    • 584
    • -0.17%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00
    • -1.48%
    • 체인링크
    • 20,990
    • -1.5%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