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7200억원 규모 BTL펀드 출범

입력 2006-09-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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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프라자호텔에서 7,200억원 규모의 ‘한국BTLⅠ호투융자회사’ 설립을 위한 주주간계약서 서명식 및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BTLⅠ호투융자회사’는 순수 국내자본으로 조성된 임대형민자사업(BTL)펀드로서 최대출자기관인 산은을 포함, 부산은행 등 5개 은행, LIG손보 등 6개 보험사, 새마을금고연합회 등이 참여해 향후 5년간 학교, 도서관, 하수관거 등과 같은 생활기반시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산은은 설명했다.

펀드 운용은 2005년 5월 국내 최초로 SOC전문운용사 허가를 취득하고 현재 인프라펀드Ⅰ, Ⅱ호를 운용하고 있는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 담당한다.

BTL펀드는 투자할 사업이 확정되면 출자비율에 따라 출자하는 캐피탈 콜(Capital Call)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존립기간은 25년으로 1년에 2번 결산하여 연 2회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김종배 부총재는 “산은은 94년 민자유치촉진법이 제정된 이후 인천국제공항철도, 신공항고속도로 등 민자사업의 프로젝트금융을 주도해 국내 경제적인프라 조성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BTL펀드 조성으로 교육·문화·복지시설의 지역간 계층간 양극화 해소 및 경기활성화를 위한 투자확대로 성장잠재력 확충과 투자자에게도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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