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법 공은 다시 원내대표에게… 박영선-유족 만남 ‘분수령’

입력 2014-09-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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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전격적인 회동을 통해 상호 국회 정상화 의지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막혀 있던 세월호특별법 타결에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대표는 이날 회동을 통해 협상 창구를 복원하고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맡겼다. 양 원내대표가 조만간 다시 만나 국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고 세월호특별법 협상은 분리·병행하는 수준의 합의를 끌어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당은 야당에게 협상에 앞서 새로운 협상안의 추인 여부와 유족들로부터의 협상전권 보장받을 수 있는지 확약을 요구하고 있다.

향후 협상에서는 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문제의 타결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야당 내에서는 특검추천권은 야당과 유족이 갖고 진상조사위 조사권을 강화하는 현실론이 조금씩 힘을 받고 있다.

때문에 새정치연합에서 세월호 유족들과 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만간 박 원내대표가 유족들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문 위원장에 이어 비대위원인 문재인 의원도 새누리당이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신뢰를 보장하면 유족들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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