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00분 편성, 기자들 노동 강도? 질 높이자는 것” [‘뉴스룸’ 기자간담회]

입력 2014-09-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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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사진=JTBC)

손석희 앵커가 늘어난 방송 시간으로 인한 JTBC 보도국의 실질적 인력과 노동 강도에 대해 밝혔다.

22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JTBC 뉴스룸’ 기자간담회에는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 김소현 앵커, 오병상 보도총괄 등이 참석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날 ‘JTBC 뉴스룸’이 100분 편성으로 구성되는 점과 관련해 “기자 등 인적구성원의 노동환경이 아무래도 힘들어지는 건 맞다. 그런데 가만히 따져보면 시간은 늘어났으나 지금까지 해왔던 것에서 기자들이 곱하기 2를 하느냐 라고 봤을 때 그렇진 않다”고 밝혔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제가 요구하는 것은 일의 양을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질을 높이자는 것이다.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기자들이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고, 그걸 지난 1년 동안 보여줬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보도국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아울러 손석희 앵커는 “노동강도가 높아진다는 건 뉴스 리포트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것이지, 양을 많이 하는데 필요한 것은 아니다. 외부 인력을 들여오는 것은 아니지만, (인력의 숫자 또한) 순전히 곱하기 2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JTBC ‘뉴스 9’는 ‘JTBC 뉴스룸’로 개편해 22일부터 저녁 8시부터 시작한다. 특히 뉴스시간도 대폭 확장해서 저녁 9시 40분까지 100분 간 진행하게 된다. 국내 방송뉴스에서 저녁 메인 뉴스가 100분 동안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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