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사람이 미래다’]CJ그룹, ‘임원승진까지 최단 10년’ 젊은인재 발굴

입력 2014-09-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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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문화콘텐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CJ의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은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CJ그룹은 국내 20대 그룹 중 고용계수 1위를 차지, 매출 대비 일자리 창출 능력이 가장 크다. 고용계수는 1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때 그룹 내 직접적으로 늘어나는 근로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식품사업에 주력했던 기존 사업군을 식품서비스, 신유통,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바이오 등으로 확장하는 창조적 사업다각화 성공의 결과다.

CJ그룹은 다양한 인재 발굴을 위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열린 채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는 행사 ‘CEO와 함께하는 컬처 런치’를 처음 시행했고, 지난 3월에도 캠핑과 멘토링을 접목한 ‘아웃도어 멘토링’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CJ그룹은 혁신적인 인사정책도 펼치고 있다. 대기업 최초로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제(1999년)를 실시했고 ‘님’ 호칭제(2000년)를 도입하는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환경 속에서 유능한 인재 확보를 위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대졸 신입사원에서 임원 승진까지 걸리는 시간을 20년에서 최단 10년으로 단축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승진제도를 발표,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역량있는 젊은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로 연공서열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성과와 능력 위주의 인사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고용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산부 유연 근무시간제,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 비용 지원, 직장내 보육시설 확충 등이 대표적이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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