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조모 김정숙 사망 65주기 앞두고 대대적인 추모 분위기 조성

입력 2014-09-21 2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스 영상 캡처)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조모인 김정숙의 사망일을 하루 앞둔 21일, 김정숙의 업적을 부각하며 추모 분위기를 띄웠다.

노동장의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1일 '선군혁명사에 빛나는 백두산여장군의 영웅적 위훈'이라는 헤드라인으로 김정숙에 관한 기사를 1면에 게재했다. 김일성 집권 시절 김정숙의 업적을 열거하는 한편 김정숙의 공적을 치켜세웠다.

노동신문은 1면 뿐만 아니라 2면에서도 지면 전체를 할애해 김정숙의 일화들을 열거했다. 김정숙이 한 제주도 출신의 여성 대남공작원에게 베푼 은혜와 김일성에 대한 충성심 등과 관련한 일화들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노동신문 뿐만 아니라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동지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김정숙 동지의 인생관은 조선인민의 삶의 귀감"이라고 표현했다. 평양방송은 김정숙의 사망일을 앞두고 평양 시민들이 김정숙의 동상을 참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2014년은 김정은 위원장의 조모인 김정숙 사망 65주기다.

김정은 위원장의 조모 김정숙의 사망일과 관련한 북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시민들은 "김정은 위원장 조모 김정숙, 사망 65주기나 됐구나" "김정은 위원장 조모 김정숙, 김일성-김정일에 이어 김정은까지... 정말 긴 기간이다" "김정은 위원장 조모 김정숙, 아시안게임이지만 체재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네" "김정은 위원장 조모 김정숙, 전단 살포 등과 같은 문제도 있는데 남북 문제는 여전히 쉽지 않은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3,000
    • +0.67%
    • 이더리움
    • 4,564,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2.63%
    • 리플
    • 3,042
    • -1.17%
    • 솔라나
    • 199,400
    • -0.2%
    • 에이다
    • 623
    • -0.95%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1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55%
    • 체인링크
    • 20,770
    • +1.32%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