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롯데' 브랜드 유지가 주요 변수-한화證

입력 2006-09-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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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3일 롯데광광개발에 대해 '롯데'브랜드 사용이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가 실적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호 연구원은 "김기병 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매제이며 롯데그룹과의 지분관계는 없는 상황"이라며 "상장돼 있는 7개의 롯데그룹 기업 중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곳은 롯데관광개발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롯데 그룹과는 전혀 관계없이 브랜드만 사용하던 롯데관광개발이 롯데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는 점에서 향후 롯데 브랜드 사용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친인척 관계라는 점에서 성사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이번 송사가 해결될 때까지 단기적인 주가 불안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월 3일 마이데일리의 지분 58.5%를 주당 13만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고 투자했으나 이 과정에서 이사회 결의를 시행하지 않고 주식인수 계약을 맺고 자금을 집행해 증권거래법상의 불성실공시법인으로의 지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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