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정지원, 10년 지기 "20살 때 겪지 말았어야 할 일을…"

입력 2014-09-18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소율-정지원 풀하우스

(KBS 2TV 방송 캡처)

배우 신소율과 아나운서 정지원이 17일 KBS 2TV에서 방송된 '풀하우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스무 살 때부터 친구다. 신촌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같이 하면서 친구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지원은 신소율을 가리켜 "신기하다. 정말 좋다"고 말했고 신소율도 "정지원이 아나운서가 돼 놀랐다. KBS에서 아나운서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원이는 스무살 때 성격과 변한 게 없다. 인생의 브레이크가 없다, 직진이다"라며 "다음날 방송 있는 거 뻔히 아는데도 전화해보면 술 마시고 있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원래부터 내성적이었던 건 아니다"며 "20살 때 데뷔했는데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믿은 나머지 20대 초반의 나이에 기획사 사기만 두 번을 당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사실 소율이가 나와 성격이 똑같았는데 오랜만에 얘기를 해보니까 뭔가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더라"라며 "무조건 집 안에만 있고, 전화를 해도 누구를 만나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남자는 다 늑대라고 가능성마저 부정하니까 결혼 안 해도 상관 없을 것 같다고까지 얘기하더라"라고 전했다.

신소율 정지원의 입담에 네티즌은 "신소율 정지원, 둘이 스무살때부터 절친이구나" "신소율 정지원, 이런 인맥 있는 줄 몰랐네" "신소율 정지원, 스무살에 사기 두 번이라…얼마나 힘들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신소율이 이날 방송된 '풀하우스' 녹화를 마치고 정지원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절친답게 똑같은 포즈로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임영웅, 26일 상암서 서울 콘서트 대장정 마무리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32,000
    • +0.77%
    • 이더리움
    • 5,228,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0.58%
    • 리플
    • 748
    • +0.54%
    • 솔라나
    • 231,000
    • -1.32%
    • 에이다
    • 640
    • -0.16%
    • 이오스
    • 1,171
    • -1.35%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0.73%
    • 체인링크
    • 24,590
    • +3.49%
    • 샌드박스
    • 627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