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000만 영화 ‘컬러풀 웨딩즈’, 10월 개봉 확정 “국내서 통할까”

입력 2014-09-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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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블루미지)

2014년 개봉과 동시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프랑스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차지, 흥행 센세이션을 일으킨 ‘컬러풀 웨딩즈’(감독 필립 드 쇼브홍)가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컬러풀 웨딩즈’는 프랑스 상위 1%의 딸 부잣집 클로드 부부의 딸 셋이 각각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과 결혼한 데 이어 막내딸까지 아프리카인 예비 사위를 데려오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컬러풀 웨딩즈’는 유럽 전역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180만 관객을 동원했던 ‘언터처블: 1%의 우정’ 이후 최고의 코미디라는 찬사를 받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클로드 부부와 그들의 네 딸, 그리고 각기 다른 국적을 지닌 네 명의 사위들이 눈길을 끈다. 못마땅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장인, 장모 클로드 부부의 모습과는 달리 마냥 즐겁고 유쾌해 보이는 딸들과 사위들의 대조적인 분위기는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사진 = 블루미지)

여기에 ‘상상초월 특급가족의 탄생’이라는 카피와 ‘은근허당 아랍 사위, 찌질허세 유태인 사위, 아부작렬 중국 사위, 특급폭탄 아프리카 사위 후보’라는 캐릭터 카피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전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컬러풀 웨딩즈’가 선사할 특급 웃음 폭탄을 기대케 하는 예고편은 프랑스 상위 1% 딸 부잣집 클로드 부부의 특별한 사위들을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국적인 외모와 낯선 이름을 지닌 네 명의 사위가 나란히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처음 유쾌했던 표정과 달리 서서히 굳어 가는 클로드 부부의 얼굴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또 사소한 문제로 서로 시비를 걸고 트집 잡으며 사사건건 문화 충돌을 일으키는 장면은 개성 넘치는 영화 속 캐릭터의 향연을 기대케 한다. 특히 아직 시집 안 간 막내딸이 드디어 가톨릭 프랑스인과 결혼한다는 말에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가 아프리카인임을 확인하고 ‘멘붕’에 빠지는 클로드 부부의 모습, “외국인 셋에 아프리카인이라, 완전 베네통 패밀리네”, “’네 이웃을 사랑하라’ 그래서 이 꼴 났네” 등의 대사는 유쾌한 ‘썰전’과 포복절도 몸 개그를 짐작케 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언터처블: 1%의 우정’ 이후 최고의 코미디라는 찬사를 받으며 프랑스 전역을 떠들썩하게 한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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