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러시아 사랑 피력

입력 2006-09-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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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홈페이지에서 러시아 공장 준공 후일담 올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개인 홈페이지에 러시아 방문 후일담을 올려 화제다.

최근 러시아의 LG전자 공장 준공식 차 방문했던 김 부회장은 "비행기를 타고도 10시간이 넘게 가야 하지만 러시아는 기회의 땅이며 LG전자의 신화를 세울 수 있는 곳"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그는 지리적으로 가깝지는 않지만 러시아는 LG에게 있어서 아주 가까운 나라가 되었다고 전제하면서 LG의 많은 제품들이 러시아에서 '국민 브랜드'로 선정됐고 브랜드의 비보조 인지도가 거의 60%에 이를 정도라며 자평했다.

특히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공장의 경우, 무엇보다도 한국 기업이 러시아에 세운 최초의 대형 공장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LG는 BRICs 4개국 모두에 대형 생산기지를 가동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러시아 특유의 한파 속에서도 착공 1년 만에 완료된데에 대해 러시아에서도 유례없는 일이며 놀라워 했을 정도이니 이것도 '혁신의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공장에는 7개의 협력회사가 동반 진출하고 있어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말미에 "이번 공장준공을 기반으로 서유럽과 마찬가지로 선진시장으로 성장한 러시아를 '제2의 인도나 브라질'시장처럼 만들어서 시장을 선점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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