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일본 청소년 축구, 이승우 멀티골 폭발…후반전 2-0 리드

입력 2014-09-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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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이승우와 리오넬 메시를 비교해 화제다.

*한국ㆍ일본 청소년 축구, 이승우 멀티골 폭발…후반전 2-0 리드

한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이승우의 선제골에 이은 후반전 추가골로 일본에 2-0으로 앞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6(16세 이하)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에서 전반전 41분과 후반 6분 이승우의 골에 힘입어 2-0 리드하고 있다.

6일 오만(3-1)에 이어 8일 말레이시아(1-0), 10일 태국(2-0)을 각각 제압하며 A조 조별예선을 3전 전승으로 장식한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이날 일본과의 8강전에서 전반 초반에는 일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본의 빗장 수비는 조별 예선 3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승우는 달랐다. 이승우는 전반 41분께 일본 페널티킥 에어리어 부근에서 왼쪽으로 흘려준 볼을 다시 받아 침착하게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는 또 후반 6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한국이 일본을 이기면 이번 대회 아시아 4위까지 주어지는 2015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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