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 이지연 주장 눈길, "동영상은 김씨가 촬영, 소지한 것은 항공권 아닌 시간표"

입력 2014-09-1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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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주장' '이병헌 협박녀'

▲사진=뉴시스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의 주장에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이지연의 변호인은 지난 11일 "이지연이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과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 이병헌이 8월쯤 '더 만나지 말자'고 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이지연의 변호인은 "이지연이 소지하고 있던 것은 항공권이 아니라 스위스행 왕복 비행기 시간표와 가격을 검색한 결과를 출력한 종이"라고 밝혔다. "구속 영장 실질 심사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구두로 진술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동영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구속된 걸그룹 멤버 김 씨"라고 전하며 "당시 세 사람이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술이 떨어져 이지연이 술을 사러 밖으로 나갔고 그 사이 이병헌이 김 씨에게 음담패설을 하해서 몰래 촬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연 측의 주장에 대해 일단 이병헌 소속사 측은 "단둘이 만난 적이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말로 이지연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이와 함께 "이런 식의 대응은 계획적 범행을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게 하고 중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 우리를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자하는 자기방어를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네티즌은 이병헌 협박 사건에 대한 이지연 측의 주장에 대해 "이지연 주장, 적어도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말인데..." "이지연 주장, 이병헌도 잘한 것은 없어 보이지만 만일 이지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 대처가 돈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 듯" "이지연 주장, 돈만 요구하지 않았어도 구속될 일은 없었을텐데" "이지연 주장, 누구의 잘못인지는 결국 알려지지 않을 분위기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지연 주장' '이병헌 협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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