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종영소감 “이런 드림팀 또 만날 수 있을까”

입력 2014-09-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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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니지먼트 숲)

배우 공효진이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종영을 앞두고 고마운 마음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공효진은 11일 ‘괜찮아 사랑이야’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공효진은 “첫 촬영을 시작으로 드라마가 중반을 향해 달리고, 어느새 한 회 방송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지난주에 마지막 촬영이 끝났을 때도 끝이라는 것을 전혀 실감하지 못했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가고 16부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오늘, 함께 고생했던 모든 사람들이 떠오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효진은 “배우 모두와 제일 고생한 현장 스태프 그리고 김규태 감독님 노희경 작가님까지... 이제 진짜 마지막이란 사실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슬퍼지고 아쉽네요. 몇 번이나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욕심과 애정이 컸었고 다같이 현장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행복이었고 힘이 됐던 작품이었습니다”라고 아쉬움으로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공효진은 또 “언제 다시 이런 드림팀과 만나 연기하고 이런 캐릭터를 하게 될 수 있을지... 촬영초반 교통사고로 드라마 팀에 걱정 끼쳐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그때마다 달려와 주고 걱정과 격려해주신 우리 '괜사' 배우 분들,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도 너무 고맙고, 마지막까지 지해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또한 “'괜찮아 사랑이야'는 배우로서 큰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고, 촬영 내내 저 스스로도 힐링 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해수와 재열의 마지막을 담은 16부도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 회 시청을 독려했다.

공효진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어릴 적 트라우마로 관계기피증과 불안증을 앓고 있는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아 솔직하고 당당한 현대 여성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돌직구를 넘어서 핵직구 말과 행동을 하는 화끈한 캐릭터로 매회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간 가운데 마지막 회에서 과연 두 사람이 해피엔딩으로 끝맺을지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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