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오테로 감독 “한국축구가 일본보다 우월하다”…“손흥민 때문?”

입력 2014-09-08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우루과이

▲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팀 오테로 감독대행이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년 만에 태극전사와 다시 맞붙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셀로 오테로 감독 대행이 일본과의 전력 비교에서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오테로 감독 대행은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일 벌어지는 태극전사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팀”이라며 “한국 선수 모두 좋은 기량을 가진 만큼 열심히 훈련해서 평가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강호 우루과이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을 2-1로 꺾은바 있다. 한국과의 역대전적에서도 5승1무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우루과이는 5일 치러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하고 한국과 이번에 맞붙게 됐다.

이와 관련해 오테로 감독 대행은 “한국과 일본을 평가하자면 한국이 일본보다 조직력과 전략에서 우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선수들의 열정을 보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면을 보면 한국은 가능성이 큰 팀”이라며 “이번 한국전은 우리 선수들의 팀워크와 팀 전술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수비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한국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레버쿠젠)을 꼽았다.

그는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며 “베네수엘라전에서도 손흥민이 공격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16,000
    • +0.93%
    • 이더리움
    • 4,558,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2%
    • 리플
    • 3,050
    • +0.36%
    • 솔라나
    • 197,200
    • -0.15%
    • 에이다
    • 622
    • +0.16%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5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50
    • -0.99%
    • 체인링크
    • 20,350
    • -2.4%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