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왜 '두산동아'를 매각했나?

입력 2014-09-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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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재편 선포 9년 만에 '소비재' 사업구조 모두 정리

두산그룹이 소비재 브랜드 매각 작업을 종료하고 중공업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을 마무리지었다. 두산그룹이 소비재 중심 사업구조를 중공업으로 바꾸겠다고 선포한 지 9년 만이다.

두산은 5일 예스24에 두산동아 지분 100%를 25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순차입금 등이 포함돼 있어 전체 매각 가치는 1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이번 비주력 사업 매각이 재무구조 개선 효과와 함께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성장에 필요한 투자 여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창업 100주년이던 1995년 소비재 위주의 사업구조를 수출 중심의 중공업으로 재편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약 20여개에 달하는 소비재 브랜드 매각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1997년 음료사업 부문을 코카콜라에 매각한 데 이어 1998년 두산씨그램 지분을 캐나다 씨그램 본사에 매각, 위스키 사업에서 철수했다. 2001년에는 OB맥주 지분을 해외업체에 매각하면서 맥주 사업에서도 철수했고, 2008년에는 주류사업 부문을 롯데에 매각했다.

또 2010년에는 미국 의류 브랜드인 폴로 랄프로렌과의 계약을 끊고 의류 사업에서 손을 뗐다. 지난해와 올해 8월에는 각각 버거킹과 KFC를 매각하면서 식품 사업에서도 완전히 철수했다.

두산그룹은 두산동아 지분을 매각하면서 소비재 브랜드 매각 작업을 완료하고, 중공업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매듭지었다.

한편, 두산과 예스24는 10월 중순까지 두산동아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두산동아 직원들은 100% 고용이 승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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