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부진 전망… 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09-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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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증권은 5일 SK네트웍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33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주가는 하반기 실적부진, 10월 단통법 시행에 따른 휴대폰 판매량 감소 우려 등으로 8월 이후 13.7% 하락했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4% 감소한 323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팬택관련 충당금 423억원(매출채권 720억원 중 65% 수준)이 예상된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유류 유통 마진 감소, 휴대폰 판매량 감소 등으로 11.8% 감소한 86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2051억원으로 실적부진이 불가피하며 2015년 영업이익은 55.2% 증가한 3184억원이 예상된다”면서 “IM사업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SM(렌터카 등) 511억원(+44.9%), 패션 538억원(+17.1%), 워커힐(면세점 등) 346억원(+43.9%) 등 신규 사업 영업이익의 고성장세가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팬택 관련 충당금은 일회성 요인이며 단통법 시행에 따른 이익 감소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면서 “4분기 국내 렌터카 1위 업체인 KT렌탈 인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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