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결국 대기발령...폭언 상상초월 "조개는 여자의…"

입력 2014-09-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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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사진=뉴시스,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의 박모 수석전문위원의 귀를 의심케 하는 막말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박 씨가 결국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의 박씨는 여직원들에게 성적 발언을 한 것은 물론 직원들에게 거침없는 욕설을 내뱉어왔다.

박씨는 한 직원이 출근하는 자신을 향해 똑바로 인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X새끼 인사를 똑바로 해야지.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휴가계를 낸 직원에게는 “어떤 XX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라며 전 직원 앞에서 거침없는 욕설을 퍼부었다고 전해졌다.

여직원들에게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 꼭지 기능밖에 못한다” 등의 성희롱적 발언을 서슴치 않았으며 “조개는 여자의 XX랑 같지 않냐. 냄새를 맡으면 똑같다”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저급한 막말을 내뱉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박 씨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연락 두절 상태이며, 서울시의회는 박 씨에 대해 오늘자(4일)로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대체 서울시의회는 저런 사람을 지금까지 색출하지 못하다니 답답하네",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이런 인간은 지구에서 떠나보내야 한다",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얼굴 보고싶다",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그 동안 이 사람에게 들어간 월급 모두 회수 해야함",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충격이다",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비난도 못 쏟아내겠다. 너무 충격이어서 할말이 없다", "서울시의회 막말공무원, 당신 자식이 이런말을 듣고 다니면 어떻게 할건가?"라며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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