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노유민, 한 달 용돈 2만 8000원…김구라 5만원 쾌척

입력 2014-09-0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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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김구라에게 용돈을 받았다.

노유민은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후 받는 용돈에 대해 얘기했다. 노유민은 “결혼 후 한 달 용돈이 2만 8000원”이라고 밝혀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MC들이 의아해 하자 노유민은 “결혼 후 엄마가 아내에게 통장을 넘겨주면서 ‘얘가 돈을 막 쓴다’고 말하며 관리를 맡겼다. 아내도 내가 돈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용돈에 대해 해명했다.

웃음을 참지 못한 MC 윤종신은 “왠지 2만 8000원을 천원 짜리로 받을 것 같다”고 우스개 소리를 했다. 그러나 노유민은 “맞다”며 “그래도 주차비 내고 할 때 여자 지갑에서 돈 나오는 게 보기 좋지 않은지 지금은 10만원으로 올랐다. 주급으로 한 주에 2만 5000원 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안쓰럽게 보던 MC 김구라는 지갑에서 5만원 권을 꺼내 주며 “용돈을 주겠다”고 쾌척해 노유민에게 감동을 안겼다. 노유민은 “이거 방송에 나가면 안된다”고 정색했고, 김구라는 “제수씨, 이건 진짜 뺏지마세요”라고 당부해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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