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경찰 출두, 여친 폭행혐의 일부 인정 "단 한번…상습적인 폭행은 아니다"

입력 2014-09-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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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현중은 2일 오후 9시 서울 송파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 씨가 주장하는 4건의 폭행혐의 중 전치 2주에 해당하는 1건만 인정했다.

김현중은 이날 헤어지자고 다툼을 벌이던 중 가벼운 몸싸움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 상습적인 폭행은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밝힌 내용과 일치한다.

지난달 23일 소속사는 "두 사람 간의 심한 말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다"며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만큼 경찰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대질심문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여자친구로부터 상습 폭생 치사와 상해혐의로 피소됐다.

김현중 경찰 출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경찰 출두, 결국 부분만 인정했구나" "김현중 경찰 출두, 뭐가 진실이지?" "김현중 경찰 출두, 긴 싸움이 되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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