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캠프 개최

입력 2006-09-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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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사회복지 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전국 각지의 보육원과 장애시설 아동 그리고 한화봉사단 1200명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캠프 ‘우리사이 옴살이’를 개최했다.

‘옴살’은 ‘한 몸같이 가까운 사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로,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옴살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프가 개최되었다.

한화리조트경주와 설악에서 3차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전국 50여 아동보육시설 및 장애아동시설의 아동 900여명, 그리고 한화그룹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가하는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프로그램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한화리조트경주에서 진행된 1차 ‘우리사이 옴살이’에는 장애아동 70명, 비장애아동 165명 그리고 한화그룹 자원봉사자 90명이 참가했다.

첫째날에는 처음 만남의 어색함을 자연스럽게 풀며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마스께라 배우기’와 ‘대형 그림 그리기’, 레크레이션 강사와 한화리조트 PO(놀이 도우미)들과 함께 한 ‘난장 페스티벌’ 등 리조트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 무의식 속에 감춰져있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고 서로가 하나라는 공감대를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한화리조트 스프링돔에서 파도풀과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고 즐기며,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비장애 장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어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짧은 만남을 아쉬워 해야 했다.

1차 캠프에 이어 2차 캠프는 9월 7일~8일 한화리조트경주에서, 3차는 14일~15일 한화리조트설악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캠프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10월 중에 여의도 63빌딩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내년부터는 각 지역별로 아동보육시설과 장애아동시설 간의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이 연 4회 이상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고 장애·비장애 통합 프로그램인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에 3년간 총 2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화그룹 계열사 전국 48개 사업장 3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아동보육시설 25개소와 장애아동시설 25개소 등 총 50여 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1~3회 진행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제거 및 장애아동들의 사회성 향상에 노력하며,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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