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고생 학교 폭력 고발 유서 남기고 투신

입력 2014-09-02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고생이 학교 친구들로부터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께 울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경주 모 고등학교 1학년 김모(17)양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양의 방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폭력을 가한 친구 3명을 언급하며 ‘너희 때문에 많이 힘들고 울었던 게 이제 없어질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서에는 ‘주먹이라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숨쉬기가 많이 힘들더라’, ‘나를 때리려고 부른 거야’, ‘은근슬쩍 머리 넘겨주는 척하면서 때리고’, ‘너 때문에 우울증 걸리는 줄 알았어’ 등 피해 사실이 적혀 있었다.

김양은 ‘1학년 애들 상담해보면 너 신고 진짜 많을걸. 애들 상처주지 마’라고 덧붙여 다른 피해 학생들이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경찰은 유서를 토대로 학교 폭력 사실을 확인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뉴욕증시, 이란 우려 완화에 반등…유가, 진정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예보, 라임 피해보전 착수⋯ 파산재단 자산 공매 [공적자금 회수 본격화]
  • 패닉셀 공포 확산…이틀 새 코스피 시총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이 증발[증시 패닉데이]
  • "사무실 대신 현장"...車정비·건축·용접 배우는 2030 [AI시대, 기술직의 재발견]
  • 특검·필리버스터에 멈춰선 경제…정치는 ‘번쩍’, 민생은 ‘슬로모션’ [정치 9단, 경제 1단 ①]
  • 오늘은 '경칩' 봄의 본격 시작…경칩 뜻은?
  • 퇴직연금 500조에도 존재감 ‘미미’…노후자금 위험해진다[힘 못쓰는 TDF]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51,000
    • +4.53%
    • 이더리움
    • 3,080,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82%
    • 리플
    • 2,068
    • +3.25%
    • 솔라나
    • 131,600
    • +2.65%
    • 에이다
    • 399
    • +3.1%
    • 트론
    • 415
    • +0.73%
    • 스텔라루멘
    • 231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00
    • +1.78%
    • 체인링크
    • 13,530
    • +4.16%
    • 샌드박스
    • 12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